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32년 역사 콘테스트
“인재경영 결실” 비용·공간 등 지원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 강사 쿠앤틴 들라쥬(왼쪽 세번째)가 지난 24~25일 프랑스 중부 클레르 몽페랑에서 열린 제빵대회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했다. [사진 SPC]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 강사 쿠앤틴 들라쥬(왼쪽 세번째)가 지난 24~25일 프랑스 중부 클레르 몽페랑에서 열린 제빵대회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했다. [사진 SPC]

SPC그룹 소속 직원이 최근 프랑스에 열린 유럽 제빵대회에서 우승했다. SPC그룹은 자사가 운영하는 제과제빵 전문학원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 강사 ‘쿠앤틴 들라쥬’가 지난 24~25일 프랑스 중부 도시 클레르 몽페랑에서 열린 제빵대회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

32년의 역사를 가진 제빵대회 ‘쿠프 드 유럽 드 라 블랑제리’는 유럽 각국의 국가대표가 제빵 노하우와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다. 명장을 비롯한 전문인으로 구성된 프랑스 제과제빵 장인 협회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 등 4개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실력을 겨뤘다.

이번 유럽 제빵대회 우승 배경에는 SPC그룹의 노력이 있었다. SPC그룹은 해당 직원이 대회 출전 연습에 필요한 각종 비용과 공간을 비롯해 대회 참가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했다. 

SPC의 2020~2022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추이 [도표 NBN TV]
SPC의 2020~2022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추이 [도표 NBN TV]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쿠앤틴 들라쥬 강사는 “회사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프랑스 대회에 이어 유럽 제빵대회까지 우승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 우수한 제빵 기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자인 쿠앤틴 들라쥬는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INBP(Institut National de la Boulangerie Pâtisserie·프랑스국립제빵제과학교) 제빵 마스터 클래스’ 책임 강사로 일하고 있다. SPC컬리너리아카데미의 INBP 제빵 마스터 클래스는 프랑스 최고의 국립 제빵학교 INBP(이엔베뻬)의 정규과정을 그대로 옮겨와 프랑스 현지와 동일한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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